미 국무 "중국에 대북 압박 요청...완전한 비핵화해야"

권준기 2024. 4. 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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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수뇌부에 북한의 도발 중단을 압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측에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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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수뇌부에 북한의 도발 중단을 압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측에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방중 결과 보도자료에서 블링컨 장관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중국 지원이 없으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중국이 이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미국이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방위 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러시아를 지원하면 유럽과 더 나은 관계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험한 행동에 대해도 논의했다며 영유권 분쟁이 있는 도서 지역에서 중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세계 수요보다 많은 제품을 쏟아내면서 경쟁을 해치고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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