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지코 위해 ‘눈물의 여왕’ OST 첫 라이브 “죽을 때까지 함께할 친구”(아티스트)

이하나 2024. 4. 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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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가 지코를 위해 깜짝 등장해 의리를 과시했다.

4월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용진, 크러쉬가 출연했다.

크러쉬는 이용진이 노래를 부르는 척 할 때 깜짝 등장했다.

크러쉬는 이날 지코를 위해 "어떤 드라마에서 OST를 한 곡 불렀는데 그게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라"며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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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크러쉬가 지코를 위해 깜짝 등장해 의리를 과시했다.

4월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용진, 크러쉬가 출연했다.

크러쉬는 이용진이 노래를 부르는 척 할 때 깜짝 등장했다. 놀란 지코는 “뭐야. 오늘 스케줄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당황했다. 크러쉬는 “거짓말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제가 빠지면 너무 섭섭할 것 같아서 축하 해주러 왔다. 오늘 용진이 형도 계셔서 깜짝으로 왔다”라고 설명했다.

지코는 제작진에게 “이게 뭐냐”라고 외친 뒤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효섭(크러쉬 본명)이랑 매일 연락을 하니까 누가 게스트로 나오는지 자연스럽게 얘기했다. 제가 효섭이한테도 심지어 게스트 얘기를 잘 안 했다”라며 “게스트 누구 나오냐고 물어보길래 얼버무렸는데 자기가 나오네”라고 말했다.

크러쉬는 이날 지코를 위해 “어떤 드라마에서 OST를 한 곡 불렀는데 그게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라”며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언급했다.

이용진이 “이거 방송에서 처음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크러쉬는 “처음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지코는 “반주가 없는데”라고 물었고, 크러쉬는 “그래서 제가 그냥 건반을 치면서 부르려고 한다”라로 말한 뒤 피아노 연주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말미 지코는 이용진과 지코에게 자신은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이용진은 “향후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 최고의 아티스트다. 진심이다”라고 답했다.

크러쉬는 “정말 솔직하게 할아버지가 되고 죽을 때까지 함께 같이할 친구다. 물론 음악도 그렇고 너무 여러 가지 면에서 재능이 많은 친구인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죽을 때까지 잃고 싶지 않은 친구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아주 보기 좋다. 두 분의 우정”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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