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서 만나는 '한국 근현대미술거장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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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역사관)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의 2세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역사관은 다음 달 11일 오후 4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기획 프로그램 '별관 살롱'의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 김종식 서양화가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이자, 부산 근대 미술의 선구자로도 불리며 ▲부산항 석양 ▲시청 앞 ▲영도 제2 송도 등의 작품을 통해 지역의 풍광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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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역사관)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의 2세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역사관은 다음 달 11일 오후 4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기획 프로그램 '별관 살롱'의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별관 살롱'은 초청 강연을 통해 이 시대의 삶과 문화를 만나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며, 올해 주제는 '대가(大家)의 2세들'이다.
이날 행사에 초청될 인물은 고 김종식 서양화가의 장남 김헌씨다.
고 김종식 서양화가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이자, 부산 근대 미술의 선구자로도 불리며 ▲부산항 석양 ▲시청 앞 ▲영도 제2 송도 등의 작품을 통해 지역의 풍광을 조명했다.
그는 1918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1938년 일본제국미술학교에서 유학했으며, 1942년 고향으로 귀국해 1988년 작고하기 전까지 약 45년을 부산에서 지내며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장남 김헌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 화백의 작업 방식은 물론 교단에서의 활동, 교우 관계, 사소한 취향까지 시민들에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 시 접수는 마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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