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2 ‘즐거운생활’에서 ‘체육’ 교과 분리…국교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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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분리될 전망입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의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 1~2 학년 신체활동 활성화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 신체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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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분리될 전망입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의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4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위원 전원이 신체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국교위는 전했습니다.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을 분리하자는 안건에 대해서는 위원 17명 가운데 9명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2명, 기권 2명, 중도 이석에 따른 표결 불참은 4명이었습니다.
아울러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확대하는 안도 찬성 9명, 반대 2명, 기권 3명, 중도 이석에 따른 표결 불참 3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또, 초·중학교 신체활동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사항을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 1~2 학년 신체활동 활성화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 신체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신체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무엇보다 학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교육부는 코로나19 기간 청소년의 체력 저하가 심화됐다며 초등 1~2학년 체육을 별도 교과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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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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