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서 폭우·홍수로 올해 들어 155명 사망

권영희 2024. 4. 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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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올해 들어 폭우와 홍수로 155명이 숨졌습니다.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엘니뇨에 따른 폭우와 함께 강풍, 홍수, 산사태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피해가 심각하다"며 "올해 들어 최소 155명이 숨지고 23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탄자니아 26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서 홍수가 났다"며 "5만여 가구와 20만 명이 피해를 봤고 주택 만 채가 파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지난 1월부터 폭우가 빈발하고 있는데, 현지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탄자니아와 북쪽으로 인접한 케냐에서도 최근 수도 나이로비에서 목숨을 잃은 13명을 포함해 3월 우기가 시작된 이후 45명이 수해로 사망했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올라가는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기온을 상승시켜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기상이변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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