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또 상석 앉아 블링컨 접견..."미중, 적 아닌 동반자"

강정규 2024. 4. 26. 2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작년 6월과 마찬가지로 베이징 인민대회당 같은 회의실에서 상석에 앉아 블링컨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적수가 아닌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지구는 중국과 미국이 함께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말과 행동이 달라선 안 된다며 양국이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의 합의를 이행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은 시 주석 접견에 앞서 왕이 외교부장과 오찬을 포함해 약 5시간 반 동안 회담하고, 왕샤오훙 공안부장과도 만나 펜타닐 마약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