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수주내 첫 AI회담 블링컨, 習과 회동후 밝혀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4. 4. 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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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우려를 다루기 위해 첫 공식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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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우려를 다루기 위해 첫 공식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AI에 대한 첫 미·중 회담을 향후 몇 주 내에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며 "첨단 AI를 둘러싼 위험과 안전 우려, 그것을 관리할 최선의 방법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AI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날 미·중 간 합의에 이른 5개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중국에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 중국 측에 기소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바이트댄스에 대해 미국이 틱톡 강제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회담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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