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美 메티스에 기술이전한 물질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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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310210)가 2년전 미국 바이오기업 메티스테라퓨틱스(이하 메티스)에 기술이전한 인산화효소(키나아제) 저해물질의 독점실시권을 반환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보로노이는 공시를 통해 "메티스가 후보물질 도출 전 단계에서 기술이전 받아 개발을 진행했으나, 메티스의 경영 환경 및 개발전략 변경으로 권리가 반환됐다"며 "보로노이는 그동안의 개발 데이터를 검토한 후 향후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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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 경영 환경과 전략 변경 때문
보로노이(310210)가 2년전 미국 바이오기업 메티스테라퓨틱스(이하 메티스)에 기술이전한 인산화효소(키나아제) 저해물질의 독점실시권을 반환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보로노이는 공시를 통해 “메티스가 후보물질 도출 전 단계에서 기술이전 받아 개발을 진행했으나, 메티스의 경영 환경 및 개발전략 변경으로 권리가 반환됐다”며 “보로노이는 그동안의 개발 데이터를 검토한 후 향후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계약 선급금 등의 반환의무는 없다.
보로노이는 앞서 2022년 9월 메티스에 폐암, 흑색종, 대장암 등 고형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키나아제 저해 물질을 기술 이전하며 최대 4억 8220만 달러(6600억 원) 규모 마일스톤 계약을 체결했다.
보로노이는 이번 반환 결정에 대해 3∼5년 내 상업화 가능성이 낮은 치료제 후보를 정리하는 미국 바이오 업계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로노이는 메티스의 개발 데이터를 검토해 해당 물질의 개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보로노이는 미국 파트너사 오릭파마슈티컬스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07에 대한 확대 임상 1상을 내년 상반기 종료하고 곧바로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로노이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의 국내 첫 환자 투약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대만, 하반기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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