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리 가격 '들썩'...2년 만에 최고가

김지영 2024. 4. 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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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리 가격이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2년 만에 처음으로 톤당 만 달러를 넘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현지 시간 26일 오전 구리는 장중 톤당 10,028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구리 가격은 톤당 9,992.5달러에 거래돼 만 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구리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톤당 10,84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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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리 가격이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2년 만에 처음으로 톤당 만 달러를 넘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현지 시간 26일 오전 구리는 장중 톤당 10,028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구리 가격은 톤당 9,992.5달러에 거래돼 만 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구리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톤당 10,84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AFP는 이날 호주의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가 경쟁사인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에 인수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리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앵글로 아메리칸은 BHP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AFP는 덧붙였습니다.

구리는 전기차, 태양열 패널, 풍력 터빈 등 재생 에너지 전반에 두루 쓰이며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지정학적 긴장이나 규제 강화 등 다른 요인으로 추가 가격 상승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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