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현무계획’ 곽튜브, ‘여사친’ 원지 초대... 전현무와 갈비찜 먹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4. 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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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가 여사친 원지를 '전현무계획'에 초대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곽튜브(곽준빈)가 처음으로 자신의 '찐친'인 '대한민국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원지를 초대해, 대구의 숨은 찜갈비 맛집을 뽀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선산곱창은 전골 안에 김치를 넣어 함께 끓여 먹었고, 전현무와 곽튜브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곽튜브는 전현무에 여사친을 초대하겠다고 밝히며 "대구에는 미녀가 많지 않냐"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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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곽튜브가 여사친 원지를 ‘전현무계획’에 초대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곽튜브(곽준빈)가 처음으로 자신의 ‘찐친’인 ‘대한민국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원지를 초대해, 대구의 숨은 찜갈비 맛집을 뽀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갔다. 두 사람이 맛집을 물어볼 때 마다 구미 시민들은 곱창집을 언급하며 강력 추천했다. 남녀노소 연령 상관없이 모두 추천해 두 사람은 고민없이 곱창집으로 향했다.

특히 선산곱창은 전골 안에 김치를 넣어 함께 끓여 먹었고, 전현무와 곽튜브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맛을 본 전현무는 “이 맛은 여기밖에 없다. 곱창전골을 서울에도 엄청 많지 않냐. 근데 이 맛은 없다. 그냥 구미의 음식이다”고 극찬했다. 곽튜브 역시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다. 호불호가 없다”고 전했다.

대구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곽튜브는 전효성과 스캔들(?)을 언급하며 “번호를 물어봤는데, 연락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가 “넌 그게 문제다. 걔가 그럼 알아서 먼저 연락하겠냐”고 말했다.

곽튜브는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연락이 왔다”고 했지만, 전현무는 “그건 안부 문자 같은 거다. 이어가야지”라며 직접 전효성에 전화를 걸었다.

전현무는 곽튜브와의 열애설은 언급하며 “얘 지금 약간 제정신이 아니다. 너는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겠지만 얘는 지금 정신이 나가있는데 통화 가능하냐”고 물었다.

전화를 건네받은 곽튜브는 초긴장 상태로 전효성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벚꽃 놀이를 같이 가자고 하려 했지만, 쑥스러워하며 “나중에 시간 괜찮으면 밥 한번, 가볍게 반주라도”라고 제안했다. 전현무는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밥이나 한번 먹자”고 너스레 떨었다.

골목을 누비던 두 사람은 우여골절 끝에 대구탕 맛집에 도착했다. 전현무는 “대구에서 대구탕은 육개장을 말한다”며 대구에서 대구탕으로 불리다 육개장으로 불리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가게 안은 옛날 시골집이 떠오르는 인테리어였고, 천장 또한 울퉁불퉁 되어 있어 두 사람을 추억에 빠지게 했다. 3대 째 운영 중이라고 밝힌 사장님은 “1948년 할머니가 먼저 시작하시고, 엄마가 하시고 제가 들어와서 한 지가 14~15년 정도 된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저는 솔직하게 말하면 여기 와서 앞치마를 안 줄 생각하고 왔다. 전 육개장은 육개장이라고 생각한다. 육개장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음식 중 하나였다”라며 “입 대자마자 다르다”고 감탄했다. 또 “육개장에 이런 맛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내가 먹어본 육개장 중에 1등”이라고 극찬했다.

전현무 역시 “난 (육개장을) 브랜드별로 다 먹어봤다. 이건 등수를 매기는 거 자체가 불경스럽다. 이건 하나의 작품이다”라며 “좋은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다”고 거들었다.

세 사람은 갈비찜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동인동이 아닌 봉덕동으로 향했다. 곽튜브는 전현무에 여사친을 초대하겠다고 밝히며 “대구에는 미녀가 많지 않냐”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저 여사친은 많다”고 강조해 전현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사친의 주인공은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였다.

곽튜브는 원지와 친해지게 된 계기로 “코로나19가 터지고 처음 봤다. 서로 부산 사람이니까, 같은 동네여서 한 4~5년? 그때 6만 명이었는데 여행 크리에이터 사이에서는 원지는 슈퍼스타였다. 처음 만났을 때 긴장해서 말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세 사람은 갈비찜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현지 주민,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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