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과 꿀벌이 이어준 '자연의 짝꿍' 푸룬·아몬드, 와인킹 만난 사연은

정심교 기자 2024. 4. 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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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한 땅, 따스한 햇볕, 해풍, 꽃가루를 날라주는 꿀벌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생산하는 '슈퍼푸드'가 바로 푸룬(말린 자두)과 아몬드다.

푸룬·아몬드의 공통점은 하루 한 줌만 먹어도 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대거 채울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가 이어준 '자연의 짝꿍'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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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유튜버 '와인킹' 이재형 씨가 26일 용산아이파크몰 3층 리빙파크관에서 개막한 와인 시식행사 '와인킹의 술술~페스타' 내 푸룬·아몬드 홍보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캘리포니아푸룬협회

비옥한 땅, 따스한 햇볕, 해풍, 꽃가루를 날라주는 꿀벌…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생산하는 '슈퍼푸드'가 바로 푸룬(말린 자두)과 아몬드다. 푸룬·아몬드의 공통점은 하루 한 줌만 먹어도 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대거 채울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가 이어준 '자연의 짝꿍'으로 평가받는다.

캘리포니아 푸룬 100g(10알)엔 뼈 건강에 핵심적인 비타민K가 한국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92%인 60μg(마이크로그램) 들어있다. 소화기 건강에 중요한 식이섬유 함량은 7g 이상으로, 하루 권장량의 약 30%에 달한다.

푸룬엔 근육 수축(심장 포함)을 돕고 물·미네랄 균형을 조절해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칼륨이 56mcg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92%다. 푸룬은 콜레스테롤·나트륨·지방·설탕이 없는 자연식품이라는 점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조 과일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약 23알, 30g)엔 ▲식이섬유 4g(한국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16%) ▲비타민E 7.3㎎(67%) ▲식물성 단백질 6g(10%) ▲마그네슘 77㎎(23%)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됐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이 13g인 데 반해, 포화지방은 1g에 불과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된다.

이런 푸룬과 아몬드가 와인과 곁들이는 건강 메뉴로 깜짝 등장했다.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 동안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아이파크몰 3층 리빙파크관에서 열리는 와인 시식 행사 '와인킹의 술술~페스타'에서다.

'와인킹의 술술~페스타'는 와인 유튜버 '와인킹' 이재형 씨의 첫 번째 팝업마켓으로, 캘리포니아푸룬협회(California Prune Board)와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Almond Board of California)에서 해당 팝업 스토어에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스낵을 페어링 메뉴로 제공한다. 시식 샘플과 굿즈도 제공한다.

이번 팝업 마켓은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팝업마켓으로, 와인킹이 직접 가이드가 돼 방문객과 함께하는 와인 투어를 포함해 ▲와인클래스존 ▲고급 와인존 ▲무료시음존 ▲안주존 ▲게임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와인킹의 술술~페스타'는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금·토요일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 및 시음은 전부 무료다. 70여 와인 수입사에서 선보이는 500가지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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