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3안타 3타점' LG, KIA에 재역전승

이상필 기자 2024. 4. 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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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LG 박해민은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는 LG의 7-6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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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15승2무13패를 기록했다. KIA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20승8패로 선두를 지켰다.

LG 박해민은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김윤식은 3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우찬이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투수 네일은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물러났고, 전상현은 0.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도영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적시 2루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박찬호의 안타와 이창진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도영의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이우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탰다.

기세를 탄 KIA는 4회초 2사 이후 이창진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오지환의 2루타와 낫아웃 상황에서 KIA 포수 김태군의 안이한 플레이,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4-5로 따라붙었다.

KIA는 6회초 2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1타점 2루타로 6-4를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6회말 오지환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신민재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 박해민의 적시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이후 이우찬과 김진성, 유영찬이 이어 던지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LG의 7-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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