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 2만3750석 매진)에서 열린 KIA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7-6 역전승을 일궈냈다.
LG 선발 김윤식은 3이닝(61구)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이어 김대현(1이닝 1실점), 정우영(1이닝), 우강훈(⅔이닝), 이우찬(1⅓이닝), 김진성(⅔이닝)에 이어 유영찬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10안타를 때려낸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으며, 대타로 나온 문성주와 오지환, 신민재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우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KIA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었다.
그러자 KIA는 3회초 대거 4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좌전 안타와 이창진의 우중간 2루타로 잡은 무사 2, 3루 기회에서 김도영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계속해서 1사 후 이우성이 우중간 적시타를 쳐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우성이 득점했다. 점수는 4-1이 됐다. 상승세를 탄 KIA는 4회 2사 1, 3루에서 최형우 타석 때 김윤식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이창진이 홈을 밟았다.
이어 신민재가 중전 안타를 쳐냈고, KIA 중견수 최원준이 한 차례 공을 더듬는 사이 오지환이 득점했다. 계속해서 2사 후 박해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미 2루 주자 박동원은 홈인. 이때 LG의 발이 빛났다. 박해민이 2루로 가는 것을 보고 상대 중계진이 커트했다. 이 틈을 타, 1루 주자 신민재가 빠르게 홈으로 쇄도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홈을 쓸어버린 신민재의 고급 주루였다. LG가 7-6으로 경기를 뒤집은 순간이었다.
결국 LG는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뒤 8회 2사 후 '클로저' 유영찬을 올리는 강수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한 LG는 2연승과 함께 15승 13패 2무를 마크했다. 순위는 5위. 반면 KIA는 3연승을 마감, 20승 8패의 성적을 올렸다. 이날 패배에도 KIA는 여전히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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