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24시] 파주시, '제 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파주시,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교육 지원 강화
파주시, '2024년 어르신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파주시에서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라는 슬로건으로 '제 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총 4942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서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육상과 역도의 학생부가 포함됐다.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윤희정 파주시의회 부의장과 경기도 시군 단체장, 시군 의회의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춤연구회의 공연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됐다.

선수단을 대표해 온윤호 육상 선수와 강성민 수영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며 선서를 진행했다. 공정한 경쟁과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성화 행사는 파주시 장애인 육상 에이스 이상익 선수가 성화를 점화해 행사의 불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경기도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7개 종목에서 펼쳐질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의 감동과 도전의 드라마를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주시,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교육 지원 강화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생태·환경 교육과정 지원사업'등 총 14개 학교를 선정하고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은 학교와 마을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선정된 4개 학교에서는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마을 환경 개선, 생태계 보존 활동, 마을축제, 마을 인물책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한다.

생태·환경 교육 지원사업은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며 학교 주변 하천 탐방, 환경 동아리 활동, 학교 텃밭 가꾸기, 환경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총10개 학교에서 특성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2월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총 24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자치축제 △마을교육활동가 연계 프로그램 △파주마을체험프로그램 지원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23개 지역 특색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파주시, '2024년 어르신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

파주시는 오는 5월10일 파주 스타디움 1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4년 어르신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르신 정보화 경진대회'는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는 파주시민이며 만 55세 이상인 경우 가능하며 연령대에 따라 장년층, 고령층 등 3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쇼핑, 금융, 교통 분야 검색 및 디지털 문서 작성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파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전자우편(qjawns53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파주시 경진대회를 통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정보화 교육에 대한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