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 번째 원전단지 수개월 안에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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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에서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한 아랍에미리트(UAE)가 두 번째 원전단지 건설을 위해 수개월 안에 입찰을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UAE가 올해, 향후 몇 달 내에 4기의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한 입찰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사안과 관련해 UAE 원자력공사(ENEC)와 정부 공보실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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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랍권에서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한 아랍에미리트(UAE)가 두 번째 원전단지 건설을 위해 수개월 안에 입찰을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UAE가 올해, 향후 몇 달 내에 4기의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한 입찰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UAE가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32년까지 새 원전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찰은 미국, 중국, 러시아 기업을 포함한 모든 잠재적 입찰자에게 개방되며 아부다비 바라카 원전을 건설한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이에 대해 정부가 새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할 경우 필요한 라이선스와 규정을 검토해 발급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사안과 관련해 UAE 원자력공사(ENEC)와 정부 공보실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UAE의 첫 원전 바라카 원전 1∼4호기는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건설했다. 2021년 1호기를 시작으로 3호기까지 상업 가동 중이고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4호기가 올해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UAE는 작년 말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향후 30년간 원자력 발전량을 3배로 늘리기로 합의한 국가 중 하나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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