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10살 연하 아내 공개‥배우급 미모에 “여자가 아까워”(우아한 인생)

[뉴스엔 서유나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의 아내가 공개됐다.

4월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1회에서는 홍진호의 아내가 공개됐다.

이날 홍진호는 자신의 영상 전 아내가 등장할 예정이냐는 말에 "약간 스쳐가듯이"라고 말했다. 실제 영상에선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홍진호가 2월 2일에 맞춰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계획했기 때문. 홍진호는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척 취객과 시비가 붙는 깜짝 카메라를 계획, 아내가 놀란 틈에 프러포즈까지 할 생각이었다.

이후 홍진호의 아내는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등장했다. 긴머리의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다만 셀럽들의 최초 공개되는 파격적 일상 중 설정으로 짜인 가짜 일상을 찾는 프로그램 특성상 아내가 아예 가짜일 수도 있는 상황. 전현무는 "여자가 너무 아까워서 연기자이신 것 같다. 결혼도 비공개인데 오픈할 리도 없고"라고 의심했다.

그치만 아내가 "무슨 몰래카메라 같다. 갑자기 뭐 막 찍고 진상도 만나고"라며 내내 의심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 서서히 전현무를 비롯한 MC들은 진짜 홍진호 아내같다고 믿기 시작했다. 이후 홍진호는 성공적으로 프러포즈를 마쳤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7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과거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홍진호는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국내 포커 랭킹 1위로, 앞서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홍진호는 "누적 상금이 31억 원"이라며 "대회 상금 받은 것으로 최근 일시불로 자가를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