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픈] 여자단식 톱4 시드 선수들 모두 4강 진출. 정보영 고향에서 우승할까?

김홍주 2024. 4. 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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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남녀 단식 4강을 확정 짓고 우승을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4월 26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국군체육부대의 박의성, 김근준, 세종시청의 신산희, 당진시청의 오찬영이 각각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의성은 지난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1차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안동시청의 추석현을 만나 6-2 7-6(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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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4강에 진출한 정보영(사진/김도원 기자)

[안동=김도원 객원기자] 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남녀 단식 4강을 확정 짓고 우승을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4월 26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국군체육부대의 박의성, 김근준, 세종시청의 신산희, 당진시청의 오찬영이 각각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의성은 지난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1차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안동시청의 추석현을 만나 6-2 7-6(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설욕전을 벼르던 추석현은 첫 세트에서 허무하게 2-6으로 패한 후 두 번째 세트에서 사력을 다해 상대를 공략했으나 박의성의 안정된 디펜스와 강력한 스트로크에 막혀 6-6  타이브레이크에서 3-7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박의성은 오후에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김포시청 정 홍과 함께 호흡을 맞춰 오찬영/이재문(KDB산업은행) 조를 6-4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박의성은 대회 2관왕, 대회 2연패, 연속 4개 대회 우승에 한 발짝 바싹 다가서 자신의 최고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27일 단식 준결승은 신산희 vs 김근준, 박의성 vs 오찬영이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고, 복식에서는 박의성/정홍 조와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의 다툼 끝에 승자가 복식 최고봉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여자부 4강은 1, 2, 3, 4번 시드인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 김채리(부천시청), 정보영(농협은행), 김나리(수원시청)로 압축됐다.

김다빈은 유일하게 대학 선수로 8강까지 진출한 문정(한국체대)을 6-2 6-3으로, 김채리는 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와 접전 끝에 2-6 6-1 6-3으로, 정보영은 2-6 6-4 6-4로 정효주(강원특별자치도)를, 김나리는 장수하(한국도로공사)를 7-5 6-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다빈과 김나리는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김은채(안동시청)/임희래(의정부시청)를 6-0 6-1로 꺾고 박령경(경산시청)/정효주 조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박령경/정효주 조는 정보영/최서인(고양시청) 조를 6-0 6-4로 물리쳤다.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안석(부산대)/김채리 조와 이민현/하선민(이상 부천시청)이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마지막 승부만 남겨두고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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