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고준희, 돈 내고 어플 가입해 맞선 “결혼 20대부터 하고파”(우아한 인생)

서유나 2024. 4.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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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어플 맞선을 봤다.

4월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 1회에서는 고준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소개팅이 아니라 맞선 어플"이라고 정정한 고준희는 "급여나 학벌 다 써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해야 한다. 눈팅만 하다가 촬영을 계기로 용기를 내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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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캡처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고준희가 어플 맞선을 봤다.

4월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 1회에서는 고준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1985년생으로 만 38세인 고준희는 자신의 지인에게 "내가 이따가 남자를 만나는데 어플로 (만났다)"며 긴장되는 심경을 고백해 전현무, 규현, 미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규현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며 난색하는 가운데 전현무는 "고준희 씨 성격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소개팅이 아니라 맞선 어플"이라고 정정한 고준희는 "급여나 학벌 다 써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해야 한다. 눈팅만 하다가 촬영을 계기로 용기를 내봤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규현은 "말이 안 된다"며 의심을 보였다.

앞서부터 트렌드에 민감한 '트민녀' 면모를 보여준 고준희는 "제 친구들 사이 엄청 유행이더라. '유행해? 해 보자'했다"고 맞선 어플을 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어 "돈을 내야 정보가 나오지 않냐"는 지인의 질문에 "내가 가진 게 돈밖에 없잖나"라고 자신했다.

결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렇다. 20대 때부터 있었다"고 밝히기도 한 고준희는 이후 남성을 만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사진보다 실물이 괜찮으셨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애프터 약속도 잡았다.

한편 '우아한 인생'은 셀럽들의 최초 공개되는 파격적 일상 중 설정으로 짜인 가짜 일상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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