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없네...발렌시아가 선수들을 팔지 않았다면? 카바니-이스코-알바 호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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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선수들을 팔지 않았다면 어떤 라인업을 구성했을까? 축구 매체 'premftbl'은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모든 선수들을 지켰을 때 구성할 수 있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3년 동안 헌신 후 지금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같이 뛰고 있다.
이강인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둘은 과거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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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발렌시아가 선수들을 팔지 않았다면 어떤 라인업을 구성했을까?
축구 매체 ‘premftbl’은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모든 선수들을 지켰을 때 구성할 수 있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 쓰리톱에는 페란 토레스, 에딘손 카바니, 페드루 곤칼베스가 포진했다.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의 대표적인 유스 작품이다. 2006년부터 유스 생활을 했고 2017년부터 1군에 콜업되어 활약했다. 1군에서 2020년까지 뛰었고, 이후 구단에 2천5백만 유로(약 369억 원)를 안기며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 현재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국내에는 이강인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카바니는 발렌시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부터 합류했고 한 시즌 간 활약했다. 28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보였다. 현재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곤칼베스는 1군에서 뛴 기록은 없고 2년간 유스팀 소속이었다.
미드필드는 로드리고 데 파울, 이스코, 카를로스 솔레르가 구성했다. 데 파울은 2년간 발렌시아에서 뛴 후 이탈리아에 우디네세로 이적했다. 이스코는 유스 시절인 2006년부터 발렌시아 소속이었다. 6년 후 말라가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를 거쳐 현재는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솔레르도 2005년 유스 시절부터 구단 소속이었다. 13년 동안 헌신 후 지금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같이 뛰고 있다.
포백에는 조르디 알바,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니콜라스 오타멘디, 주앙 칸셀루가 위치했다. 알바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발렌시아에서 생활했고,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트레블’을 경험했다. 파울리스타는 2017년 아스널으로부터 합류했다. 6시즌 활약 후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다. 칸셀루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했다. 골문은 4년간 활약한 야스퍼 실레센 골키퍼가 지켰다.
이강인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1살 때부터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동했고, 이곳에서 프로 데뷔도 이뤘다. 마요르카 이적 전까지 10년간 활약했지만, 이강인의 자리는 없었다.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의 이름도 없었다. 이 둘은 과거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다. 각각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본인들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두 명의 이름이 없다는 것은 의아한 일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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