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배임이냐 배민이냐’…민희진의 ‘역대급’ 기자회견 핵심 주장 모아보기

서다은 2024. 4.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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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어제(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배임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로 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어제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끊임없이 말을 쏟아내며 반박하는 민 대표에게 누리꾼들은 "국힙원탑이다", "배임이 아니라 배민(법인카드를 야식비용으로 썼다는 민 대표의 말에서 비롯)이었다"며 지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감정 호소에 불과"하다며 "'배임 논란'에 대한 논리적인 해명이 부족하다"는 의견 역시 존재했는데요.

장장 2시간이 넘는 기자회견 중 민희진 대표가 이와 관련해 언급한 부분만을 모아봤습니다.

민 대표는 "직장인이 자기 직장 사수가 마음에 안 드는 상황에서 직장에 대한 푸념을 할 수 있지 않느냐"며 "그냥 상상으로 노는 얘기일 뿐"이라며 '경영권 탈취' 의혹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함께 배석한 민희진 대표 측 변호사들도 "배임은 예비죄가 없다"며 "가령 예비죄가 있다고 해도 준비행위에 나아간 정도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하이브는 오늘(26일) "여러 달에 걸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며 "사담이라도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된다"고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함께 카톡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은 건 결코 농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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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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