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축구 “우리 무시한 말레이시아 봤지?”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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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가 이웃 나라 말레이시아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서러움을 풀었다.
인도네시아는 4월26일 제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11-10으로 제쳤다.
신태용(54) 감독은 ▲2022년 제13회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2년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2023년 제4회 동남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인도네시아 스포츠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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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가 이웃 나라 말레이시아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서러움을 풀었다.
인도네시아는 4월26일 제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11-10으로 제쳤다.
이번 대회는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이 걸려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넘어선 덕분에 예선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1월 제18회 AFC 아시안컵 24강 E조 3차전에서 한국과 3-3으로 비겼다.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당시 기준 세계랭킹 130위가 23위한테 승점을 획득했으니, 인도네시아에 자랑할 만한 업적이다.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23세 이하 국가대항전에서 지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티비 메디아 카랴’는 “축구대표팀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용감하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조심스러우며 꼼꼼하다”고 호평했다.
인도네시아축구는 23세 이하 아시안컵 본선 출전 자체가 처음이다. 8강만으로도 아낌없는 칭찬을 받은 신태용 감독은 4강 합류를 통해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라티비 메디아 카랴’는 “신태용 감독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결단력 ▲세심함 ▲끈기 ▲침착한 전술 구사를 장점으로 꼽았다.
16번째 도전에서 본선 참가 자격을 얻는다면 인도네시아 체육사에 오래 기록될 업적이다. ‘라티비 메디아 카랴’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이라고 간절히 기원했다.
“인도네시아는 2024 U-23 아시안컵에서 세계랭킹 24위 호주, 71위 요르단을 이겼고 23위 한국을 넘었습니다. 우연이나 행운이 아닌 신태용 감독의 탁월한 전술과 선수들의 기술·체력·정신력으로 거둔 성과입니다.” - 전국 방송 ‘라티비 메디아 카랴’ -
U23: 06전 0승 1무 05패
U20: 09전 2승 2무 05패
U17: 03전 0승 1무 02패
합계: 54전 4승 8무 42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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