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이별 떠올린 브라이언 "비혼 밝히니 떠나, 2세 계획은…"

채태병 기자 2024. 4. 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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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43)이 과거 비혼주의 때문에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인터뷰했다.

김태균은 "사실 저도 예전엔 비혼 생각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애했고 '이 여자라면 결혼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반면 브라이언은 "저는 비혼주의 때문에 (연인과) 헤어진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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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 /사진=뉴스1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43)이 과거 비혼주의 때문에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인터뷰했다.

김태균은 한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 청취자는 "비혼이라던 친구가 최근 여행에서 만난 남자와 한 달 만에 결혼한대서 걱정이다"라고 했다.

김태균은 "사실 저도 예전엔 비혼 생각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애했고 '이 여자라면 결혼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게 3년 연애 후 결혼했다"며 "그런 느낌이 왔을 수도 있다"고 했다.

반면 브라이언은 "저는 비혼주의 때문에 (연인과) 헤어진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헤어지자고 한 건 아니다"라며 "상대 여성이 결혼 전제로 남자를 만나고 싶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제가 사귀는 건 좋은데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하니까…나중엔 저한테 정이 떨어졌던 것 같다"며 "저는 결혼뿐 아니라 2세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네가 원하지 않아도 (2세는) 생길 수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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