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승무원에게 청혼한 기장…“이 비행기에 소중한 사람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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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인 여객기 조종사가 승무원으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자신의 연인에게 기내 안내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콘라드 한크 기장이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오늘 이 비행기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며 연인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항공사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두 사람이 크라쿠프로 향하는 비행 중에 처음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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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인 여객기 조종사가 승무원으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자신의 연인에게 기내 안내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콘라드 한크 기장이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오늘 이 비행기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며 연인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크 기장은 이날 함께 비행 중이던 승무원 폴라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내밀고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을 했다.
승객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폴라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달려와 한크와 포옹하며 입맞춤을 나눴다. 그녀는 그에게 “물론이죠”라고 속삭이며 청혼을 승낙했고, 한크가 폴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자 승객들은 “브라보!”를 외쳤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32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고, 전 세계인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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