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서 출근길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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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교차로에서 굴삭기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정상 신호를 받아 직진했지만, 굴삭기의 느린 속도 탓에 횡단보도를 지나치기 전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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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30대 여성이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굴삭기에 치여 숨졌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교차로에서 굴삭기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사고로 출근 중이던 B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정상 신호를 받아 직진했지만, 굴삭기의 느린 속도 탓에 횡단보도를 지나치기 전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굴삭기 기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A 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는 다소 굴곡이 있는 휘어진 구간"이라며 "신호위반이 아닌 횡단보도 사고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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