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미통산 2001호 안타는 홈런…시즌 1호 투런포

이용균 기자 2024. 4. 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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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SSG 랜더스 제공



SSG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한미통산 2001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26일 문학 KT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 때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KT 선발 엄상백을 맞아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145km 직구를 때려 랜더스 파크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몸쪽 낮은 코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타구였지만 추신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고, 랜더스 파크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추신수는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안타를 때리며 한미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26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는 이날 2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으로 2001호 안타를 장식했다.

추신수는 개막전이었던 3월23일 경기에서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다쳤다. 4월11일 키움전부터 경기에 나서는 바람에 시즌 1호 홈런 신고가 다소 늦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218개를 때렸다. 아시아 타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KBO리그 50호째 홈런이었다. 한미 통산 홈런 숫자로는 268개다. 추신수는 올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해로 삼고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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