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軍의 민간인 대량학살 보도한 BBC··VOA 활동 중단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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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부르키나파소군 민간인 대량학살 보고서를 보도한 BBC와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부르키나파소 정부 대변인 톤시라 미리안 코린 사누는 25일 밤 BBC와 VOA가 2주 동안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며, 다른 미디어들에 대해서도 군의 민간인 대량학살에 대한 보도를 피하도록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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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세네갈)=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부르키나파소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부르키나파소군 민간인 대량학살 보고서를 보도한 BBC와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부르키나파소 정부 대변인 톤시라 미리안 코린 사누는 25일 밤 BBC와 VOA가 2주 동안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며, 다른 미디어들에 대해서도 군의 민간인 대량학살에 대한 보도를 피하도록 경고했다.
25일 발간된 HRW 보고서는 부르키나파소군이 무장단체와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을 2곳을 공격해 어린이 56명을 포함해 민간인 223명을 살해했다고 폭로했다.
AP통신 등 많은 국제 언론들이 이를 보도했다.
VOA는 "VOA는 부르키나파소에 대한 보도 내용을 지지하며 부르키나파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완전하고 공정하게 취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C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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