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PL 킹 메이커?...레드냅 “우승 경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손흥민 활약할까 

김용중 기자 2024. 4. 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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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방향을 결정지울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 '풋볼 365'는 26일(한국시간) "래드냅은 이번 시즌 PL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두 경기를 지목했다. 두 경기 모두 토트넘과의 경기다"라고 보도했다.

PL 우승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지만, 토트넘의 4위 수성 여부에도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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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방향을 결정지울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 ‘풋볼 365’는 26일(한국시간) “래드냅은 이번 시즌 PL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두 경기를 지목했다. 두 경기 모두 토트넘과의 경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L은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총 세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통의 시즌이라면 이 시기 우승의 판도가 결정된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가 끝난 현 시점에도 누가 우승을 할지 단정 지을 수 없다.


현재 흐름을 본다면 맨시티가 유력해 보인다. 현재 아스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로 승점 76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아스널은 77점. 맨시티가 순연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서는 금일 브라이튼전 승리 이후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71.7%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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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치열한 우승 경쟁에 토트넘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남은 6경기 중 아스널과 맨시티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한다. 토트넘은 홈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5경기 3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맨시티를 상대로는 6경기 5승 1패. 홈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이다.


래드냅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더비 경기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맨시티와의 경기도 있다. 그들은 맨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남은 시즌 토트넘 홈에서의 두 경기를 ‘최대 변수’로 뽑았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맨시티를 상대로 각각 6골, 7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골을 기록했다. 두 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요한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28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PL 우승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지만, 토트넘의 4위 수성 여부에도 중요한 경기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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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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