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中 유인 비행선, 우주정거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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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가 톈궁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26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전날 오후 8시59분 발사한 선저우 18호는 10분 만에 계획된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날 우주정거장과 도킹했다.
'우주 굴기'를 외치며 2022년 말 우주에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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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가 톈궁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26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전날 오후 8시59분 발사한 선저우 18호는 10분 만에 계획된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날 우주정거장과 도킹했다. 선저우 18호의 도킹이 이뤄짐에 따라 우주 비행사 3명은 6개월 동안 톈궁에서 머물면서 90회 이상 실험을 할 예정이다. CNSA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는 미세 중력 기초 물리학, 우주 재료 과학, 우주 생명 과학, 항공 우주 의학 등이 포함된다.
이번 발사에는 ‘네 번째 승무원’으로 불리는 물고기가 실렸다. 톈궁에서는 물고기를 키우는 것 외에도 세계 최초로 궤도 내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해 중력에 대한 식물 진화 적응 메커니즘을 밝힐 예정이다. ‘우주 굴기’를 외치며 2022년 말 우주에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매년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 우주선 1~2대를 발사해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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