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숲세권'…계양에 3053가구 출격

유오상 2024. 4.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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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3000가구가 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투시도)를 선보인다.

인근 1.5㎞ 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이 계획돼 있는 데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교통 개선을 둘러싼 기대가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개통 기대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국토교통부 GTX-D·E노선 계획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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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오는 30일 1순위 청약 신청
GTX-D·E노선 계획 포함
의료·생활 인프라 두루 갖춰
축구장 11배 크기 공원 조성
고급스런 커뮤니티도 강점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3000가구가 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투시도)를 선보인다. 인근 1.5㎞ 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이 계획돼 있는 데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교통 개선을 둘러싼 기대가 높다. 교육 및 스포츠 관련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파크시티’라는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 축구장 11배 크기의 공원이 함께 조성돼 ‘숲세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GTX·2호선 청라연장선 호재

롯데건설은 26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효성동에 2개 단지, 30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이번에 2단지 1089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순위 청약은 다음달 2일, 당첨자 발표는 9일에 예정돼 있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21~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개통 기대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국토교통부 GTX-D·E노선 계획에 포함돼 있다. D노선은 서울 강남, E노선은 상암동으로 각각 연결된다. 게다가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울 홍대입구역부터 경기 고양시, 부천 대장신도시를 거쳐 인천 작전·청라까지 이어진다.

자동차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나 인천 시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서인천IC와 부평IC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단지 앞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으로 서울 강서구를 오가기도 쉽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효성서초를 비롯해 명현초, 효성초, 북인천여중, 효성중, 효성고 등이 가깝다. 효성도서관과 주변 학원가 등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한림병원 등 의료 인프라와 계양구청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있다.

 ○‘축구장 11배’ 규모의 숲세권 단지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에 맞춘 고급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 중심과 교육 중심으로 나뉜다. 스포츠클럽에는 필라테스와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룸, 스윙분석기와 스크린이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이 만나 대화하고 식사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트리밍 영화 감상이 가능한 시네마룸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독서실은 62석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 스터디 공간을 따로 두고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와 어린이를 위한 돌봄센터 및 키즈카페, 통학버스 승하차를 지켜볼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등이 함께 마련된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공원도 강점으로 꼽힌다. 면적이 12만4390㎡로 축구장 11배 규모에 달한다. 내부에는 입주민의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 면적 비율이 서울 아파트 평균(20%)의 두 배에 가까운 38%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자연물놀이장도 여름철에 개장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대형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숲세권 단지로 손색이 없다”며 “향후 GTX 교통망 확충에 따라 지역 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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