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승무원에 청혼한 기장 화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4.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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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한 장면 같은 깜짝 청혼을 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화제다.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콘라드 한크 기장이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오늘 이 비행기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며 연인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크 기장은 이날 함께 비행 중이던 승무원 폴라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내밀고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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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깜짝 청혼을 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폴란드의 국영항공사인 LOT 폴란드 항공은 21일 바르샤바를 출발해 크라쿠프로 향하던 자사 항공기에서 있었던 깜짝 청혼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콘라드 한크 기장이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오늘 이 비행기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며 연인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크 기장은 이날 함께 비행 중이던 승무원 폴라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내밀고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을 했다.

[사진 제공 =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그러자 폴라는 달려와 한크 기장을 끌어안고 기쁨의 입맞춤을 했다.

승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32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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