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미, 악의에 찬 경쟁 대신 이견 보류하고 공통점 찾아야"(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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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경쟁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말했다고 BBC가 26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중국과 미국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의 3대 원칙으로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그리고 윈-윈을 위한 협력을 이루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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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평화공존·윈윈위한 협력 등 양국 관계의 3대원칙 이뤄야"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경쟁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말했다고 BBC가 26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중국과 미국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의 3대 원칙으로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그리고 윈-윈을 위한 협력을 이루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은 서로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미국은 미국은 이견을 보류하고 공통점을 찾아야 하며, 서로를 해치는 악의에 찬 경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양국은 자신이 한 말에 충실해야 한다. 하나를 말하고, 뒤돌아서서 다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양국은 각자 번영을 추구하면서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자신감 있고 개방적으로 행동한다면 중국도 기뻐할 것이다. 미국 역시 중국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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