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진 '강제 아닌 권장' 형태로 주1회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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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이탈로 '번아웃'(탈진) 상태에 놓인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5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병원 교수들은 주 1회 휴진을 '강제'가 아니라 '권장'하기로 해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의 수는 유동적일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주 1회 휴진이 강제가 아닌 권장 형태인 만큼 당일이 돼 봐야 휴진 규모나 여파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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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이탈로 '번아웃'(탈진) 상태에 놓인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5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병원 교수들은 주 1회 휴진을 '강제'가 아니라 '권장'하기로 해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의 수는 유동적일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의과대학 교수비대위는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주 1회 휴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232명 중 191명(82.3%)은 찬성했다.
이에 비대위는 구체적인 휴진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이날 '매주 금요일마다 휴진을 권장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공유했다.
휴진 대상은 외래 환자 진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응급·중증 수술을 포함한 수술은 휴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전공의와 신규 전공의·전임의들의 이탈 등으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외래 진료의 경우 평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수술은 70% 상당 축소했다. 입원 병상도 대폭 줄였지만,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상태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주 1회 휴진이 강제가 아닌 권장 형태인 만큼 당일이 돼 봐야 휴진 규모나 여파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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