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해 세력? 연일 경질설까지? 그래도 첼시 선수단은 포체티노 전폭 지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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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단이 연일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을 감싸고 나섰다.
첼시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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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첼시 선수단이 연일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을 감싸고 나섰다.
첼시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이 패배로 포체티노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상황 속 '지역 라이벌' 아스널에 0-5로 지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혹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경질이 결정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첼시 선수단이 총대를 멨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5일(현지시간) "포체티노는 대다수 선수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며 "선수들은 지난 2년 간 계속되는 변화를 겪은 만큼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덧붙여 "일부 어린 선수는 포체티노가 자신들을 비판으로부터 지켜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며, 팀 내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단 운영진 또한 포체티노에게 신뢰를 보내는 모양새다. 매체는 "운영진은 올 시즌 포체티노가 악조건에 처해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부상이 첼시를 강타한 것은 물론, PSR(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수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포체티노의 책임은 없다고 여긴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첼시와 옵션 포함 3년 계약을 체결한 포체티노는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카라바오 컵 준우승, 잉글랜드 FA컵 4강 탈락으로 몇 안 되는 우승 기회를 놓쳤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2경기 13승 8무 11패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9위에 처졌다.
선수단 리빌딩에만 4억 6,000만 유로(약 6,805억 원)를 투자한 것도 팬들의 비판 요소다. 포체티노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니콜라 잭슨 등 수많은 잉여자원 영입에 적지 않은 액수를 지출했다. 그나마 콜 팔머만이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체티노는 최근 아스널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번 시즌 경험이 다음 시즌 더 높은 순위를 향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아스널의 위치는 우리 역시 있어야 할 자리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0-1 패)처럼만 경기해도 괜찮다"고 발언해 첼시 팬들의 두통을 유발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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