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 이우재 부대표 앞세워 美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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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이우재 부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오더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한 티오더 캐나다 법인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과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우재 부대표는 올 하반기 중 미국으로 정식 발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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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미국·싱가포르 법인 설립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이우재 부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오더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한 티오더 캐나다 법인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과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우재 부대표는 올 하반기 중 미국으로 정식 발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신한자산운용에서 M&A 업무를 담당한 회계 전문가다. 티오더에 합류한 이후 2022년 11월 진행된 시리즈A와 지난 달부터 진행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주도했다.
티오더는 시리즈 A 100억 원, 시리즈B 300억 원 등 총 4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A 투자사는 △LB인베스트먼트 △빅베이슨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씨엔티테크, 시리즈B 투자사는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노앤파트너스 등이다.
시리즈 B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약 3000억 원으로 기업가치가 2년 만에 200억 원에서 15배 상승했다.
이 부대표는 추후 설립될 미국 법인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총 지휘를 담당할 예정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이 부대표가 해외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5월 티오더 캐나다 설립 이후 현지 수십 개 매장에 태블릿메뉴판 계약·설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표는 "티오더가 글로벌 진출을 성공하려면 태블릿 메뉴판 속 다양한 언어 지원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선점이 관건"이라며 "국가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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