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5개 대회로 920억 경제효과 낸 태백…올해 1000억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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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올해 60개 이상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열 것으로 전망,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000억 원을 넘길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60개 이상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열 것으로 예상하면서 작년보다 많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1개 대회당 평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올해 시내 60개의 대회만 열려도 경제파급효과는 약 1004억 원일 것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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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회 규모와 기간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력 달라질 것"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해 60개 이상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열 것으로 전망,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000억 원을 넘길지 주목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작년 태백지역에선 55개의 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시는 그 대회들의 규모(참가 인원, 대회 개최기간 등)를 고려해 분석한 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를 약 921억 원으로 추산했다. 평균적으로 1개 대회당 약 16억여 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60개 이상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열 것으로 예상하면서 작년보다 많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1개 대회당 평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올해 시내 60개의 대회만 열려도 경제파급효과는 약 1004억 원일 것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물론 대회의 규모와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목표가 늘어난 만큼 지역경제에 파급력도 거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시는 이달 초까지 확정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수만 56개라고 밝혔다. 4개 이상의 대회만 더 열면 시의 전망은 현실로 다가설 가능성이 크다.
시 관계자는 <뉴스1>에 “앞으로 유치하는 대회의 규모와 기간에 따라 예상되는 경제 파급효과 규모도 달라질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오고 대회 기간이 길수록 지역경제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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