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뉴진스-르세라핌 데뷔 신경전 점입가경…하이브 반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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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시작된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데뷔 과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민희진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에 입사 직후 '민희진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뉴진스 론칭을 준비 중이었는데, 하이브가 쏘스뮤직의 사쿠라, 김채원을 포함한 걸그룹을 먼저 데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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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시작된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데뷔 과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022년 하이브 소속 걸그룹이 둘이나 론칭돼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서바이벌 출신으로 얼굴을 알린 사쿠라, 김채원을 내세운 르세라핌이 당해 5월 2일 데뷔했고, 민희진이 제작한 뉴진스가 두 달 뒤인 7월 22일 가요계에 등장했다.
당시에도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데뷔를 둘러싸고, 제작 과정에서부터 발생한 미묘한 집안싸움이라는 업계의 뒷말이 많았다. 이 '뒷말'은 결국 2년 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 속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민희진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에 입사 직후 '민희진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뉴진스 론칭을 준비 중이었는데, 하이브가 쏘스뮤직의 사쿠라, 김채원을 포함한 걸그룹을 먼저 데뷔시켰다.
이를 두고 민 대표는 "하이브가 '민희진 걸그룹'이 어떤 그룹인지 헷갈리게 해야 한다고 했다"며, 자신이 만들지 않은 르세라핌에 '민희진 걸그룹' 타이틀을 씌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에 첫 번째 데뷔시키는 팀을 내가 제작하는지 아닌지 다들 헷갈려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하이브는 오늘(26일)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 되지 못한 건 하이브가 약속을 안 지켜서가 아니라, 민 대표가 별도 레이블에서 데뷔시키겠다고 강력히 주장했기 때문"이라며 "회사 분할하고, 계약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이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이브는 "이 내용을 이미 지난 22일 민 대표에게 메일을 보내 상세히 답했다"며, 민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에 반발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전원 신인'이라는 정보를 뉴진스 홍보 자료에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일종의 '방해공작'으로 표현했다. 특히 그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홍보도 막았다"고 말하며 "비정상적인 요구였다"고 분노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홍보 기간은 충분했다는 입장이다. 하이브는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 기간의 홍보 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원 신인'의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게 한 이유에 대해서도 "사쿠라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 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팀의 뉴스 가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라며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해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반발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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