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절크 영제이,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병역 기피 의혹'까지 도마

송오정 기자 2024. 4.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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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수장 영제이(본명 성영재)가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이어 병역 기피 의혹에도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2년생인 영제이(본명 성영재)는 올해로 나이 33세지만 아직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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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제이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수장 영제이(본명 성영재)가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이어 병역 기피 의혹에도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2년생인 영제이(본명 성영재)는 올해로 나이 33세지만 아직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영제이는 2011년 첫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당시 발목 관절 이상으로 3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18년 입대할 결심으로 맡고 있던 강의와 행사를 줄여나갔으나 영장이 나오지 않았고, 2020년 7월 27일 영제이는 SNS에 "이번 주 목요일에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제이는 입대하지 않았다. 군대에 간다는 게시물을 올리기 직후인 7월 28일 정신과를 방문, 8월 14일 심리검사서 전환장애와 공황장애를 진단받았다.

이듬해 2021년 1월 26일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았으며, 2월 9일, 2월 18일, 3월 4일 등 추가로 4차례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같은 날, 보충역 처분을 받은 영제이는 더 이상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 정신질환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3년간 진료나 치료받지 않았다는 것.

이후 영제이는 3년 넘게 장기대기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행 병역법상 4급 보충역 판정 후 3년 이상 복무할 곳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은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영제이 변호인은 2021년 3월 4일 마지막 외래 진료를 인정하면서도 "당시에도 운전 중 떨림이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수업 및 안무 창작,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등으로 본인의 몸을 돌보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면제 심사 대상에 포함되고 최종 면제 판정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영제이는 최근 미성년자 단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미성년자 단원 A씨와 교제했으며 A씨가 임신중절 수술까지 받았다는 것. 다만 A씨가 성인이 된 후인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나이 차이를 고려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모든 수업을 중단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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