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파괴 부르는 함양 옥매리 골재채취 허가 신청 부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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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지역 내 유림면 옥매리 일원에서 골재채취를 위한 허가 신청이 들어오자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함양난개발대책위원회와 옥매리 주민대책위는 26일 경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매리에서 골재채취를 하면 심각한 환경 파괴를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함양군에 사천 한 레미콘 제조업체가 2022년 옥매리 일원 9만9천395㎥ 부지에서 10년 동안 골재채취를 하겠다며 허가 신청한 건을 부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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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지역 내 유림면 옥매리 일원에서 골재채취를 위한 허가 신청이 들어오자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함양난개발대책위원회와 옥매리 주민대책위는 26일 경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매리에서 골재채취를 하면 심각한 환경 파괴를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옥매리 골재채취 사업 구역은 산림이 우수해 보존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골재채취를 하게 되면 발파소음, 비산·미세먼지와 지하수 오염은 물론 흙탕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가 베어지고 흙을 파내는 무분별한 산림 훼손은 일차적으로 지역이 온전히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며 "주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겪는 무분별한 개발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함양군에 사천 한 레미콘 제조업체가 2022년 옥매리 일원 9만9천395㎥ 부지에서 10년 동안 골재채취를 하겠다며 허가 신청한 건을 부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조만간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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