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수출 비중 높은 게임, 게임산업협회 "다시 한번, 힘차게 성장하자"

김영욱 2024. 4.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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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비롯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이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변해왔다.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게임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2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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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게임 진흥 강조
전병극 문체부 1차관 "게임, K콘텐츠 핵심산업"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이 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지난 20년 동안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비롯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이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변해왔다.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게임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2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신철 회장은 "게임산업은 어려운 상황을 겪지만 이겨내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은데 좋은 게임들을 통해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께 한 스무걸음, 함께 할 다음걸음'이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다.

게임산업협회는 급변하는 게임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4년 4월 28일 출범했다. 이후 20년간 정부 및 국회와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산업 진흥 정책 개발, 규제 대응, 회원사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스타 및 게임대상 개최 등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창작 활성화 지원에 힘쓰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도 참석해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병극 제1차관은 "게임산업은 매출 22조, 수출 규모 132억원, 국민 64%가 즐기는 대표 여가 문화 등 K콘텐츠의 핵심산업"이라며 "코로나19 당시 일상의 지루함을 극복하는 매개체로 크게 성장했으나 앤데믹 전환 이후 새로운 동력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28년까지 5개년 진흥계획을 수립 중이며 지난 22일 업계 대표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기관장이 기념사를 했으며 게임사 대표들이 기념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사 및 축전영상 △감사패 수여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강연 △축하공연 및 정찬 순으로 진행됐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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