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흑자전환 LIG넥스원, 매출 40% 증가

에쓰오일이 1분기 매출액 9조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6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정유 부문은 2504억원으로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견인했다.

GS건설은 올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 수주 3조30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3조5130억원보다 12.6%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7477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은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80억원에 매출총이익 3907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7%, 2.1% 증가한 수치다. 제일기획은 1분기에 디지털 사업과 해외 대행 국가 확대 등으로 인한 비계열 부문 성장을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화시스템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 218.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0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72.8% 줄었다.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감소, 영업이익은 33.1% 감소, 순이익도 33.7% 감소했다.

LIG넥스원은 올 1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 7635억원, 영업이익은 6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수 기자 / 서진우 기자 / 문광민 기자 / 정상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