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맞은 한국게임산업협회 "K게임, 글로벌 시장 성장 일조할 것"

강미화 2024. 4.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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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함께한 스무걸음, 함께할 다음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26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내 게임7개사와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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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함께한 스무걸음, 함께할 다음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26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정우진 NHN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강신철 협회장은 "지난 20년 감회가 새롭다. 게임은 이젠 한국 수출에 기여하는 중추로 성장한 산업이 됐다"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시기지만, 다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며 "협회도 노력을 다해서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성장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병극 1차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게임으로 극복할 수 있었고, 크게 성장했다. 지금은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러 의견을 반영해 24년부터 28년까지 5개년 게임 진흥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내 게임7개사와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축사 및 축전영상 공개 및 전임 협회장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게임산업 경제 및 문화적 위상 정립, 글로벌 협-단체 공조 및 해외 진출 기반 마련, 게임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및 규제 대응, 게임산업 홍보 및 긍정적 게임 인식 제고 등 4가지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김경일 아주대 인지심리학과 교수이자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념강연을 통해 "게임은 일과 놀이 가운데 있는 가장 중요한 세번째 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그런 중요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004년 4월 28일 출범했다. 이후 20년간 정부 및 국회와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산업 진흥 정책 개발, 규제 대응, 회원사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게임산업 20년사를 담은 기념책자를 조만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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