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년 연속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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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와 장거리 비행도 임성재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향한 열정을 막지 못했다.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둘째 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만들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고 지난 2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임성재는 곧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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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줄이며 공동 선두
시차와 장거리 비행도 임성재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향한 열정을 막지 못했다.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둘째 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만들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고 지난 2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임성재는 곧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첫날 2타를 줄이며 공동 28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몸이 피곤한 상황에서도 임성재가 5타를 줄인 원동력은 한국 팬들 응원이다. 샷과 퍼트를 할 때마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한국 팬들에게서 힘을 얻은 그는 전날보다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선두가 됐다.
아이언 샷과 퍼트도 날카로웠다. 홀 옆 약 0.5m 거리에 두 번째 샷을 붙인 2번홀을 포함해 대부분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감을 자랑했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도 좋았다. 그는 11번홀과 13번홀 등에서 3~5m 정도인 까다로운 거리에서 퍼트를 한 번에 집어넣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한 임성재는 타이틀 방어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열광적으로 응원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할 때마다 좋은 게 우승인 만큼 올해도 정상에 오르고 싶다. 지난해처럼 기분 좋게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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