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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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이하 '농가주부모임')와 함께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래세대 일벗과 부르는 희망加'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및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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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4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국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이다.
총회는 시상식 및 사업결의 행사에 이어 홍보대사 위촉식 및 NH농협은행과의 상생금융교육 결연식, 정기총회 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결의행사에서는 농업의 지속성 확보라는 농가주부모임의 희망과 청년여성농업인의 농촌공동체 성공적 안착이라는 희망을 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결의했다.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농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여성농업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바로 청년여성농업인들이 농촌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벗이 되어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 해결을 위해 농촌사회의 여성리더인 농가주부모임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주부모임이 앞으로도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농협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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