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현대백화점, 대표캐릭터 콜라보 홍보 협약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6일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두 기관의 대표 캐릭터 콜라보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오성권 현대백화점 울산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구의 '장생이', 현대백화점의 '흰디' 등 두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콜라보한 포토존을 삼산디자인거리 대벽천 옆에 설치하고 남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한 장생이는 울산 남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얀 강아지를 뜻하는 우리말 '흰둥이' 와 HYUNDAI의 'D'를 합친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로 최근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에 힘입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장생이와 현대백화점 흰디의 콜라보를 통해 남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남구 관광 활성화와 현대백화점 인근 삼산동 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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