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거침없는 '먹방'...일반 공개는 언제?

신웅진 2024. 4.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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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편' 웨이보 공개
센터 "푸바오가 실외에서도 음식 섭취 시작"
선수핑, 두장옌 등 4곳 중 1곳에 자리 잡을 듯

[앵커]

중국으로 간 지 3주째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쉴새 없이 먹어대며 잘 지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적응이 제대로 이루어지면서 언제쯤 일반에 공개할지가 관심입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 측이 최근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린 영상입니다.

야외에서 여유롭게 죽순을 씹어 삼키고

실내로 자리를 옮겨서는 각종 곡물을 섞어서 만든 간식 워토우도 거침없이 먹어 치우더니

아예 기다란 대나무를 끼고 앉아서 본격적인 먹방을 펼칩니다.

급기야 누워서 대나무를 아작아작 맛나게 씹어먹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번에 공개된 4분 9초짜리 영상의 제목은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편'입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앞서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푸바오의 생활상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의 모습입니다.

센터 측은 격리 중인 푸바오가 실외에서도 음식을 섭취하기 시작했다며 운동과 휴식, 식사를 잘하고 있고 정서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배변도 원활하다고 밝혔습니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순조롭게 적응함에 따라 언제 일반에 공개되고 어디에서 살게 될지가 관심거리입니다.

격리를 마치면 현재 머물고 있는 선수핑이나 허타오핑, 두장옌, 야안 4곳 중 한 곳에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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