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택배, 헬스케어 3PL 확장.. '제2의 KGSP 인증 물류센터 오픈'

김태윤 기자 2024. 4.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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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택배(대표 박경석)가 헬스케어 제3자 물류(3PL) 사업 확장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제2의, KGSP(의약품 우수무역운송규정) 인증 물류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박경석 고려택배 대표는 "안성 2센터 개소로 화성 봉담 허브시설과 시너지를 내며 헬스케어 3PL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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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택배 안성 KGSP 물류센터 오픈식에서 박경석 고려택배 대표(사진 오른쪽 4번째),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오른쪽 5번째)가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로지스팟

고려택배(대표 박경석)가 헬스케어 제3자 물류(3PL) 사업 확장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제2의, KGSP(의약품 우수무역운송규정) 인증 물류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택배는 최근 경기도 안성시 미양리에서 약 9917㎡(약 3000평) 규모의 안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삼진제약 등을 비롯해 제약업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 물류센터는 정온 및 자동 습도 조절 설비를 갖추고 이중 출입구로 외기 유입을 차단해 15~25도, 습도 40%의 최적 환경을 유지한다. 5700개 팔레트 적재가 가능한 대규모 물류센터로 삼방향 지게차를 도입해 공간 활용을 최대화했다. 업체 측은 "KGSP 인증으로 제약·헬스케어 제품 보관 요건을 충족했다"면서 "이로써 향후 K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안성 물류센터는 모회사 로지스팟의 디지털 기술력이 접목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 입고부터 출고까지 재고 추적과 통제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향후 운송관리시스템(TMS)과의 연계로 실시간 가시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석 고려택배 대표는 "안성 2센터 개소로 화성 봉담 허브시설과 시너지를 내며 헬스케어 3PL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팟은 지난해 고려택배를 인수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전국에 2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2023년 전체 매출은 1700억원으로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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