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50선 상승 마감··· 반도체·금융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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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560선을 회복했다.
밸류업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수요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7%를 기록했으나 미국 빅테크 호실적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국내 반도체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며 "밸류업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금융업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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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며 하루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4725억원, 6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7%를 기록했으나 미국 빅테크 호실적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국내 반도체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며 "밸류업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금융업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4.22%)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0.45%) 현대차(-0.2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3.22%) 보험(2.62%) 증권(2.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료정밀(2.03%) 전기전자(1.18%) 등이 올랐으며 의약품(-0.67%) 음식료품(0.4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42%) 상승한 856.82로 마감했다. 개인과 국내 기관이 각각 802억원, 2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9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5%) HLB(0.46%) 리노공업(1.00%) 이오테크닉스(5.04%)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1.94%) 셀트리온제약(-0.88%) HPSP(-3.9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오른 1375.30원을 기록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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