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옴, 반영구 3D필터 기반 'AIoT 외기 시스템' 출시

이유미 기자 2024. 4.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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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크'는 나옴이 2022년 출시한 3D 집진 기술 기반의 필터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뎀크'에 AIoT 기술을 접목, 공조 시스템 운영 비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

나옴에 따르면 전기 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잦은 필터 교체로 인한 '제품 생애주기 기반 비용'(LCC)을 83%로 낮출 수 있다.

기존 프리필터를 '뎀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AI(인공지능) 기반의 AIoT 시스템으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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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솔루션 전문기업 나옴(대표 권순박)이 기존 부직포 프리필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DEMC(Depth Enhanced Micro Condensation, 이하 '뎀크') 필터를 AIoT(사물지능)와 연동해 '고효율 AIoT 외기 처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뎀크'는 나옴이 2022년 출시한 3D 집진 기술 기반의 필터다. 쉽게 막히고 수분과 화재에 취약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뎀크'에 AIoT 기술을 접목, 공조 시스템 운영 비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 나옴에 따르면 전기 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잦은 필터 교체로 인한 '제품 생애주기 기반 비용'(LCC)을 83%로 낮출 수 있다. 기존 프리필터를 '뎀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AI(인공지능) 기반의 AIoT 시스템으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탄소 배출 할당량 관리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에 앞서 회사는 단계적 실증사업을 진행했는데, 제약사 공조 시설 및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에서 각각 소비전력 40% 및 18% 절감 효과를 냈다. 전자제품 제조사에 적용했을 때 프리필터 후단 미디엄 필터 수명을 30% 늘렸다. 이 같은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는 바이오·제약회사와 제철소, 지하터널 등 다양한 대형 공조시설에 'AIoT 외기처리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권순박 나옴 대표는 "초기 사업 단계에서는 최소 수량을 바탕으로 한 PoC(실증사업)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AIoT 외기처리 솔루션 정식 출시에 힘입어 현장 공급 사례를 늘릴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300개 이상의 사업체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션 도입 기업은 에너지 및 폐기물 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권 확보 등 환경 경영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며 "고정관념을 깬 혁신 기술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효율 AIoT 외기처리 솔루션/사진제공=나옴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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