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개편 계획 나왔다…새 센터백 영입 위해 ‘4옵션’ 센터백 방출

이정빈 2024. 4. 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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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28·레버쿠젠) 영입을 바라면서 기존 수비수 중 한 명을 매각할 생각이다.

독일 '빌트',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회담이 진행됐다. 막스 에베를(50·독일)과 크리스토퍼 프로인트(46·오스트리아) 단장은 타가 백 4에서 수비진을 이끌어주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다만 선수를 먼저 판매해야 하는데, 우파메카노가 후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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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28·레버쿠젠) 영입을 바라면서 기존 수비수 중 한 명을 매각할 생각이다. 이전부터 김민재의 이적설이 떠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27)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25)를 판매하기로 했다.

독일 ‘빌트’,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회담이 진행됐다. 막스 에베를(50·독일)과 크리스토퍼 프로인트(46·오스트리아) 단장은 타가 백 4에서 수비진을 이끌어주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다만 선수를 먼저 판매해야 하는데, 우파메카노가 후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12시즌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친 바이에른 뮌헨은 반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의 뒤를 이을 지도자를 찾는 상황에서 선수 보강 작업도 활발하게 가져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영입 부서는 우선 후방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센터백을 탐색했고,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인 타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독일 국가대표인 타는 탄탄한 피지컬과 안정적인 수비 리딩으로 후방에서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센터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비롯해 에릭 다이어(30), 마테이스 데 리흐트(24), 우파메카노라는 걸출한 수비수들이 버티고 있지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타는 바이에른 뮌헨 측과 대화를 나눴고,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이적 가능성이 상당하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타는 레버쿠젠을 떠날 시 유럽 상위 10개 구단에 합류하기를 바랄 것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타의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다. 그의 에이전트가 잠재적인 새 구단과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타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시,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수비 자원 중 한 명을 매각해 타의 자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방출 후보는 우파메카노다.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주전 센터백 듀오를 형성했던 우파메카노는 겨울 이적시장 이후 김민재와 함께 경쟁에서 뒤처졌다. 잦은 실수를 범하며 구단의 신뢰를 잃었고, 결국 방출 명단까지 올랐다.

주전에서 밀린 우파메카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의향을 드러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파리 생제르맹이 우파메카노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큰데, 맨유는 이번 여름 라파엘 바란(31), 빅토르 린델뢰프(29)와 결별하고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여러 차례 이적설이 나왔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구단 역시 김민재를 안고 갈 예정이다. 지난주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SNS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3옵션 수비수다. 그는 현 상황이 불만족스럽지만, 이적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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