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노이어’ 찾았다...5년 전, 이강인 울린 ‘골든 글러브’ GK 낙점

이종관 기자 2024. 4. 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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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마누엘 노이어의 장기적 대체자로 안드리 루닌을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1999년생, 우크라이나 국적의 골키퍼 루닌은 레알 마드리드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다.

소속 팀 레알에서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2018년, 레가네스 임대를 통해 스페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루닌은 이후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오비에도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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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이 마누엘 노이어의 장기적 대체자로 안드리 루닌을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1999년생, 우크라이나 국적의 골키퍼 루닌은 레알 마드리드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다. 자국 리그 FC 드니프로에서 성장한 그는 조르야 루한스크를 거쳐 지난 2018년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 대표로 참가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서 이강인에게 페널티킥(PK)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3-1 승리와 함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자신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렸다.


소속 팀 레알에서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2018년, 레가네스 임대를 통해 스페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루닌은 이후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오비에도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를 통해 레알에서의 첫 경기를 가졌다.


이후부터는 팀의 세컨드 골키퍼로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중이다. 2021-22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다음 해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12경기까지 출전하는데 성공했고 쿠르투아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올 시즌은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28경기 25실점.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선 신들린 페널티킥(PK) 선방을 보여주며 4강행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루닌은 “동료들이 내 앞에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알고 있다. 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차세대 레알의 NO.1으로 꼽히고 있는 루닌. 노이어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 중인 뮌헨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언론인 에두아르도 인다에 따르면 뮌헨,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엘 치링기토’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알은 루닌과 동행하기를 원하지만 루닌은 선발이 아니라면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계획이다. 그에게는 뮌헨, 맨유,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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